김대한이 2025 시즌 반등을 위해 강정호에게 타격 지도를 받고 벌크업까지 진행하며 철저히 준비했지만, 2군행 통보에 이어 내복사근 부상까지 겹치며 개막전 합류가 무산됐다. 프로 입단 후 지속적인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그는 이번 시즌 반전을 노렸으나 또다시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맞았다. 현재 자택에서 치료 중이며, 다음 주 병원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 과연 김대한이 부상을 극복하고 1군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 시즌을 향한 노력, 그러나 예상치 못한 시련
두산 베어스의 김대한은 2025 시즌 개막전 엔트리 합류를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해왔지만, 또다시 시련을 맞이했다. 오프시즌 동안 강정호의 지도 아래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타격을 보완하고, 체중을 7kg 늘리는 등 벌크업을 통해 신체적인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2군행 통보에 이어 스윙 도중 옆구리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시즌 출발이 불투명해졌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대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김대한이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하던 중 내복사근 쪽에 부담이 와서 현재 훈련을 중단한 상태”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산 구단 관계자 역시 "김대한이 2군 미야코지마 스프링캠프 막판에 부상을 당해 현재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빠른 회복을 기대했다.
김대한은 휘문고 시절 투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휘문고 오타니’라는 별명을 얻었고, 2019년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성했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며 여러 차례 부상과 부진을 겪었다. 2023년에는 시범경기 도중 손가락 골절로 장기 이탈했고, 복귀 후에도 1군과 2군을 오가며 타율 1할 9푼 8리에 그쳤다. 2024 시즌 역시 반등을 노렸으나 타율 1할 3푼 3리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누구보다 성실히 훈련에 임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아직 시즌은 시작되지 않았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다시 1군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두산은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과연 김대한이 이번 시련을 극복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시 한번 도전, 그러나 또다시 시련
이승엽 감독은 2024 시즌을 앞두고 김대한의 반등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61경기 타율 1할 3푼 3리, 1 홈런, 7타점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이에 따라 2024 시즌 종료 후, 김대한은 2025년을 터닝포인트로 삼기 위해 절치부심하며 훈련에 집중했다.
김대한은 지난해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2024 피닉스 교육리그와 11월 이천 마무리캠프에 참가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점검했다. 이후 선배 김재환과 함께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도움을 요청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킹캉 스쿨’에서 개인 훈련을 받았다. 이를 위해 고액의 자비를 투자했으며, 체중을 7kg 증량하며 벌크업에도 성공했다.
새 시즌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 그는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합류해 본진보다 일주일 먼저 현지에 도착, 강정호에게 배운 새로운 타격폼을 조기에 적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호주 캠프를 무사히 마친 후,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가 아닌 2군 미야코지마 캠프행을 통보받았다.
이승엽 감독은 당시 "김대한이 미국에서 운동을 해서 많이 좋아진 상태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완벽하게 정립한 뒤 1군에 오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못해서 제외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대한은 2군 캠프에서 부상을 당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번 부상은 타격 훈련 도중 발생했으며, 내복사근에 통증이 발생해 즉시 훈련을 중단해야 했다. 내복사근 부상은 재발 위험이 높은 만큼 신중한 재활이 필요하며, 상태가 악화될 경우 장기 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으로의 전망은?
현재 김대한은 옆구리 내복사근 부상으로 자택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다음 주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2군 합류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할 경우 복귀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내복사근 부상은 타격 시 복부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신중한 재활이 필요하다.
김대한은 미국에서 훈련을 마친 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합류해 본진보다 일주일 먼저 출국하며 새로운 타격폼을 조기에 적용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후 2군행 통보를 받았고, 스윙 도중 부상을 입으며 시즌 초반부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김대한은 프로 입단 이후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9년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2023년에는 손가락 골절로 장기 이탈했고, 2024 시즌에도 1군과 2군을 오가며 타율 1할 3푼 3리, 1 홈런, 7타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 시즌을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또다시 시련을 맞이했다.
그러나 아직 시즌은 시작되지 않았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김대한은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다시 1군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두산은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김대한이 이번 시련을 극복하고 1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